유능한 인재 확보 위해 채용관리에 만전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의 신입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 결과 5,800 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난측에 따르면, 당초 한난에선 최근 몇 년에 걸쳐 누적된 대졸 취업난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는 예상했으나, 예상을 초월한 접수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단편적으로 볼 때 최근의 높은 청년실업률로 인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그만큼 한난에 대한 대외 인지도와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높은 신뢰감이 반영된 결과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난측은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이번 지원자는 그 어느 때보다 수준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다 훌륭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채용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난은 총 5,800 여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서 1,060 여명을 선발, 16일 경기도 성남 소재 경원대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했으며, 면접시험과 신체검사 후 100 여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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