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초·중등학교 정수장치 지원
수자원공사 초·중등학교 정수장치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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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미생물 99% 질산성질소 70%제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고석구)는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초·중등학교에 최신기술의 정수장치를 지원했다. 마시고 쓰는 물의 위생적인 관리가 취약한 농어촌 벽지학교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마음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첫 단계로 충남 소재 3개 초등학교(논산 광석, 당진 북창, 서천 시산초교)에 초정밀 막여과(Membrane) 기술적용 정수장치를 설치했다.
설치 후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의 분석결과 3개 초등학교 모두 병원성미생물의 99.99%이상, 질산성 질소의 70%이상이 제거됐으며 특히 탁도는 수질기준보다 20배 이상 양호한 0.02NTU(수질기준 0.5NTU) 이하로 나타났다. 2003년 집계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11,075개 초·중등학교 가운데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모두 2,010개교(18%)에 이르고 이들 중 157개학교가 음용수로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공은 자라나는 세대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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