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지역난방 선두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2015년 매출1조 5천억, 열공급 150만호 달성을 목표로한 중장기경영전략을 선포했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이번 경영전략은 1단계인 금년부터 2006년까지는 지역난방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자리 매김과 지역냉·난방 사업확대를 통해 매출 5600억, 92만호 열공급, 전력설비 160MW를 달성하며, 2006년부터 2010까지인 제 2단계 사업년도엔 집단에너지기업으로 성장, 1조천억원의 매출달성과 120만호 열공급, 1500MW 전력설비 구축, 3단계인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The Leading Company in the Energy World’를 목표로 매출 1조 5천억원 달성과 열공급 150만호, 전력설비 2100MW를 달성 명실상부한 세계초일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거대한 마스터플랜이다.
정동윤 한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에너지시장 경쟁체제와 사용연료의 규제, 원자재 원가상승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그 동안의 경영방식으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 할 수 없으며, 집단에너지 사업은 시대적인 소명으로 비젼없는 곳엔 희망도 없음을 명심하고 이번 선포식에서 천명된 사업 완수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선 중장기 경영전략 성공수행을 위한 전사적인 의식변화 운동인 CEO(Challenging, Energetic, Owner’s Mind)운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선서식과 상징물로 제작된 엠블렘 발표와 상징기 게양식이 있었다.
<황명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