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정책은
경기도 에너지 정책은
  • 유광균 기자
  • 승인 2016.09.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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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 목표 ‘비전 2030’ 추진

전력자립 70%·신재생에너지 비중 20%↑ 등
에너지센터서 비전 달성 정책 추진 전담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4월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 에너지센터 설립을 알렸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 에너지 정책 전담기구다.

경기도는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을 통해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효율 20% 향상, 신재생에너지 비중 20%라는 목표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1차 실행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자립 인프라 구축, 생활분야 에너지자립, 공공기관 에너지자립, 산업분야 에너지자립,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이라는 5대 분야 과제를 추진한다.

5대 분야 과제를 실천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를30%에서 40%까지 증가시키고 에너지효율을 9%까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비중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센터는 이러한 경기도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추진 전담기관이다. ‘에너지 혁신 주체 연계협력 및 참여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 에너지 자립도 향상 기여’라는 사업목적을 가지고 올해 4월 ‘경기도 에너지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1차 사업기간은 2년이며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비전확산 역량강화와 민간투자 활용 에너지 보급 추진이라는 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비전 확산 및 역량강화, 에너지데이터센터 구축, 민간 에너지 투자 촉진 이라는 4개 사업 분야를 당해 연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4개 사업 분야는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협력체계 및 제안사업 공모, 경기도 에너지센터 홍보, 중앙정부 실증보급 사업 유치를 위한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등 총 16개 세부 사업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조직은 센터장을 중심으로 비전확산팀과 투자지원팀으로 나누어 주어진 세부 사업내용을 추진해 나간다.

관계자는 “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천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한 에너지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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