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 위해...임업 및 바이오산업 동력 창출기대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에서 주관하고, 산림청·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산림바이오비즈포럼'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C&V센터(오송)에서 개최됐다.
산림바이오비즈포럼은 산림생명자원의 소개, 연구실적, 실용화, 제품 전시 등 산림바이오산업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산림바이오비즈포럼은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나오는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학・연이 모여 관련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등을 펼쳤다.
26일에는 개막식과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심포지엄’이 진행됐고 27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생명자원 활용을 위한 R&D 세미나’와 국립수목원의 ‘ABS대응과 생물주권 확보전략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또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소통행사, 산림생명자원을 이용해 개발된 제품의 전시부스 운영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균 원장은 “산림분야 선진국들은 이미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국의 품종을 보호하고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소리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산림바이오비즈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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