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관리분야 기술 교류 컨퍼런스 열린다
스마트물관리분야 기술 교류 컨퍼런스 열린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8.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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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 23-24일 송도컨벤시아

[한국에너지신문]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4회째로, 약 800여 명의 국내외 물 전문가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차세대 물관리 기술인 스마트 워터그리드 연구개발 과제를 부여받아 2012년 7월 출범했다.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지하수, 우수, 해수 등 물 부족지역에 있는 한정된 수자원을 이용해 수자원간 조합, 수질 개선 등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를 수행한다. 이렇게 처리된 수자원은 활용목적에 맞게 사용되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물수요가 분석·예측된다. 수요지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공급까지 끝내는 것이 스마트워터그리드의 개념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의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in Smart City)로 스마트시티에서의 지능형 수자원 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네비건트 리서치의 2014년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 시티 전체시장 중 물 관리는 약 10∼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1%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향후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국내·외 물 관련 기업 및 연구자들의 발 빠른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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