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사업 베이스라인 연구회 발족
온실가스 감축사업 베이스라인 연구회 발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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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등록 역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향후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 및 등록역할을 수행하는 가칭 베이스라인 위원회의 전단계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베이스라인 연구회가 발족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 추진중인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 및 등록 체계 구축사업에서 감축실적 평가의 기준이 되는 베이스라인의 설정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베이스라인 연구회를 발족하고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05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연구회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관련 연구기관 연구자, 대학교수 및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등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2개월에 한번씩 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사업계획서에 포함될 사업수행 상황의 설정과 예측방법, 추가성에 대한 연구, 그리고 사업수행 중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변화협약대책단은 추진 계획중인 온실가스 감축실적 구매사업의 추진방향과 함께 공단에서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실적 구매사업과 연관되는 실적들을 담당 실무자가 설명하고 향후 연구회 운영계획 등을 협의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베이스라인 연구회의 출범으로 교토의정서에 요구하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의 엄정성 및 형평성 등의 국내사업에 대한 적용 타당성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자발적 노력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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