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가스요금 인상요인이 2.4% 발생했으나 인상 기준선인 3%에 미달, 3∼4월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료비 산정기준이 되는 LNG 기준유가가 현행 29.62$/B 보다 1.5$/B 상승한 31.12$/B이고, 환율은 현행 1,183원/$보다 5원/$ 오른 1,188원/$로 산정돼 원료비가 321.56원/㎥ 에서 7.82원/㎥ 상승한 329.38원/㎥으로 2.4%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적용 범위내에 들게 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 평균 요금은 현행 321.56/㎥이 적용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1월1일 도매기준 5.4%, 소매기준 4.8%의 요금 인상조치를 취한 바 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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