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사, 지난해 8,163개 학교 요청점검 실시
안전공사, 지난해 8,163개 학교 요청점검 실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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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86% 계약체결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중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요청점검을 의뢰한 학교가 86%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학교요청점검 계약체결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9,541개교 중 요청점검을 의뢰한 학교는 8,163개교로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 울산, 전라북도가 관내 학교 100%가 점검을 받았으며 대구, 광주,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도 90%의 높은 점검률을 보였다.
반면 충청남도가 56%로 가장 낮은 점검률을 보였으며 이어 대전 63%, 강원도 64%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 등의 대도시도 75% 내외의 점검률을 보여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가스시설이 보급되면서 요청점검의 필요성을 덜 느낀 것 같다”며 “지역별로 점검인원과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요청점검비율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내 가스시설 요청점검은 지난해 학교內에서 가스를 사용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의 정기검사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까지 학교가 요청할 경우 안전공사가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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