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아라미 강화도 갈맷길 체험활동
해양환경관리공단, 아라미 강화도 갈맷길 체험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7.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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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갯끈풀 제거 등 강화 갯벌 정화활동 펼쳐
▲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5기 50명이 21일부터 22일까지 강화 갯벌에서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강화갯벌에서 아라미들이 갯끈풀을 제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이하 아라미)’ 5기 50명이 21일부터 22일까지 강화 갯벌에서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화 갯벌은 서해안의 유일한 대형 자연하구 갯벌로,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서식하는 등 천예의 해양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나, 최근 외래종인 갯끈풀의 확산으로 해양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갯끈풀 군락지인 강화군 화도면 분오리 선착장 주변에서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강화 나들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아라미 5기 손성수(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3학년)군은 “갯끈풀을 직접 제거해보며 우리 갯벌을 지키기 위한 땀과 노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다지킴이로서 수많은 해양생물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는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협찬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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