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제주대학교에 IoT 교육 기자재 기증
텔릿, 제주대학교에 IoT 교육 기자재 기증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7.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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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은 제주대학교에 Io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자재를 무상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릿은 원활한 산학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IoT 교육에 필요한 무선 통신 모듈 및 IoT 기반 플랫폼 등의 기자재 일체를 전달했다.

텔릿은 앞서 올해 2월 제주대학교와 IoT 전문 인력 양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의 IoT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텔릿에서 기증한 제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IoT 전문 엔지니어와의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해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텔릿에서 제공하는 IoT 기자재 품목은 텔릿의 모든 통신 모듈에 사용할 수 있는 개발 키트(Evaluation Kit) 및 3G/4G 대응이 가능한 HE910 모듈을 비롯하여 xE910 유니파이드 폼팩터용 인터페이스 보드로 구성됐다.

각 개발키트에는 초기 테스트 및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로밍용 심카드가 포함되어, 개발 후 즉시 인터넷에 접속하여 IoT 플랫폼에 대한 학습 및 테스트가 가능하다.

김희철 텔릿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는 산학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IoT 인재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가능성을 실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철웅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은 “특화된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텔릿의 기자재 기증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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