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주문1리 마을 LPG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
강화군, 주문1리 마을 LPG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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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에너지공급체계 획기적 변화 기대

[한국에너지신문]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전국 광역시 최초로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에 서도면 주문1리 마을이 선정돼 올해 안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강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문1리 주민들은 올겨울부터 LPG로 난방과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PG 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에너지를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가정마다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싼 등유 등에 의존해 오던 에너지 공급 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민 김 모 씨는 “강화 본도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도서 낙도지역임에도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라며 “여생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정주 여건이 열악한 서도 지역에 대해 LPG 배관망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및 마을 지원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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