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2004년 사업계획 확정
한국가스공사, 2004년 사업계획 확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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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8% 증가, 7조 8,300억원 매출 계획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가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7.9% 증가한 7조 8,301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19일 공사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04년에는 올해대비 7.9% 증가한 7조 8,30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인니, 호주 등 기존 6개국 물량과 동해-1가스전 및 스팟 물량 등 총 2,045만6,000톤의 LNG를 도입,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도에 LNG를 도시가스용은 올해 1,216만2,000톤 대비 50만8,000톤(4.2%)늘어난 1, 267만 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발전용은 올 624만8,000톤 보다 43만6,000톤(6.9%)증가한 668만4,000톤 등 올해 총 판매량 1,841만 톤 대비 94만 4,000톤(5.1%) 증가한 1,935만4,000톤의 LNG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생산설비에 3,158억 원을 투자, 인천기지 저장탱크 3기 및 통영기지 1기 등 총 4기(74만㎘)의 저장탱크를 증설해 시간당 460톤의 기화송출능력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공급설비에도 1,580억 원을 투입해 통영지역 공급배관 10.6km와 율촌전력 공급배관 2.7km 등 약 13km를 증설 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말에는 가스공사의 총 배관연장은 2,448km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가스공사는 2004년 사업 중점추진방향으로 △ 수급안정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 △ 안전·안정적인 설비 건설 및 운영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집중육성 △ 가스시장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체제 구축 △경영시스템개선으로 내부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설정하고, 부문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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