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오는 24일 중국 심양에 LPG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심양선경객운능원유한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요령성 심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SK가스의 출자금은 21억5000만원으로 앞으로 LPG충전소 4개를 개점해 영업할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가스는 지난 2000년 중국에 진출해 장춘과 청도, 심양 등 3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의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두번째 심양 법인을 설립하고 추가로 충전소를 오픈하게 되면 총 9개의 LPG충전소를 중국에서 운영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관찰을 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상황과 충전소 영업추이를 봐가면서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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