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탈실리콘, 희소금속 탄탈 국산화 위해 뛴다
한국메탈실리콘, 희소금속 탄탈 국산화 위해 뛴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6.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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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과 국산화 위한 협약 체결
▲ 한국메탈실리콘은 15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과 희소금속인 탄탈륨(Ta)분말 소재 국산화를 위한 제조기술 및 장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은 15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과 희소금속인 탄탈륨(Ta)분말 소재 국산화를 위한 제조기술 및 장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탈륨(Ta, 원소기호 73번)은 고온에 견디는 소재로 전자, 화공, 의료, 항공엔진, 절삭공구 등에 사용되며, 특히 휴대전화 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료다. 현재 탄탈륨의 국내 시장규모는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나, 앞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하여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고부가가치 금속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과 이를 활용한 금속소재 산업 및 기술 연구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희소금속(Ta)제조 기술 및 시스템 구축, 제련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인력교류, 각 기관의 인프라 활용 및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한국메탈실리콘이 제조하는 탄탈륨 제품들

최종오 한국메탈실리콘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희소금속인 탄탈륨 분말의 국내 제조기술 및 장비의 개발로 희소금속 수입대체효과와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탈실리콘은 반도체 및 태양광의 핵심원료인 메탈실리콘파우더와 2차전지 음극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난 2008년 설립돼 국내 유명기업과 해외 2차전지 음극제 개발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년 50억원 내외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중소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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