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원, 도내 301개 지점 토양오염 실태조사
경기보건환경원, 도내 301개 지점 토양오염 실태조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6.10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태조사 결과..오염지역 복원 계획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6월부터 올해말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토양오염 실태조사 대상지점은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8개소(25.9%)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66개소(21.9%) ▲폐기물관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37개소(12.3%) 등 모두 301개소다.

조사는 오염원인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 또는 심토까지 채취해 납(Pb), 수은(Hg) 등 중금속류와 불소, 산성도(pH) 등 22개 항목 가운데 오염원별 오염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이 행정처분을 통해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할 계획이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오염된 지역의 토양 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5년에는 290개소를 검사해 15개 지점에서 22건(중금속 5, 유류(TPH) 8, 용제류(PCE) 1, 벤젠 1건, 불소 5건)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