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 38명 문화탐방 초청
현대오일뱅크,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 38명 문화탐방 초청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6.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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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한복 입고 해미읍성 나들이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대표 : 문종박)가 31일 충남 서천군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러시아 사할린에서 충남 서천군에 뿌리를 내린 동포는 지금까지 총 108명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이 날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과 식사 등을 제공하고 한 분씩 한복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또 사할린 귀화 통포들은 한복을 차려 입고 문화해설사와 해미읍성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도 견학했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허봉수씨는 “평소 꼭 입어보고 싶었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러시아에 있는 손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측은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하신 어르신들을 초청해 해미읍성, 대산공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도 사할린 한인 어르신에 대해 알려 서천군민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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