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 9개국에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 소개
외교부, 해외 9개국에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 소개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5.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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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플라자 호텔서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 진출 세미나' 개최

[한국에너지신문]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 진출 세미나가 말레이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9개국 정부 당국자, 에너지 유관기관 인사, 국내 기업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각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동향, 에너지신산업 분야 개발 현황,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례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의 주제에 대해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피지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크리슈나 프라사드(Krishna Prasad) 피지 재무부 전략기획실 차관보가 ‘피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현황’에 대해, 폴 웡 콕 끼옹(Paul Wong Kok Kiong)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녹색기술국장이 ‘말레이시아 저탄소 랑카위(Langkawi) 프로젝트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그 외 다른 해외 연사들도 자국의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추진 현황과 정책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각각 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 사례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게 된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 정부 당국자와 우리 기업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내달 1일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 유망국과 우리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신기후체제 출범 후 전환기를 맞이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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