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유값 인상 아직 확정된 바 없다"
환경부, "경유값 인상 아직 확정된 바 없다"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5.3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는 지난 24일 문화일보가 단독보도한 <경유값 올리고 휘발유값 내린다> 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현재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나, 현재 경유값 인상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경유값 인상 등 에너지세제 개편은 기획재정부 소관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일보는 이날 환경부가 미세먼지 방지 대책으로 경유값을 올리고 휘발유값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환경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경유값을 높이는 대신 휘발유값을 낮출 수도 있다”며 “경유차를 몰면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는 구조를 깨야 한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환경부가 휘발유값 인하 카드 방안을 내놓은 것은 경유값 인상에 따른 ‘증세 논란’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경유값을 인상하면서 동시에 휘발유값도 내리면 두 에너지원의 가격 격차가 줄면서 경유차 쏠림 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