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51회 발명의 날’ 표창 수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51회 발명의 날’ 표창 수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5.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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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부문·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 개인부문·원종철 처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 <왼쪽부터>SL공사 수처리처 원종철처장, 자원순환기술연구소 김윤희 소장.

[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지식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은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개인부문은 수처리처 원종철 처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가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부 주도 행사다.

이번 행사는 ‘발명으로 만드는 일자리, 특허로 더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우수기관, 올해의 발명가, 발명유공자 등을 포상하는 자리였다.

SL공사는 수도권지역 2500만 시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세계최대의 매립지를 운영하며 ‘폐기물은 곧 자원’이라는 인식 하에 자체 기술개발로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ㆍ에너지화를 선도해 온 기관으로 지식재산 창출과 환경산업발전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선진화된 매립장 운영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조기에 도입, 특허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수준 높은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왔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왔다.

SL공사는 매립지를 운영ㆍ관리하는 과정에서 217건의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50건, 국외 13건 등 총 63건의 특허를 취득해 개도국 20여개국에 기술을 전파하는 등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L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환경기술이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으로 폐자원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에너지 안보 등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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