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도시가스(대표 김대영, Jean-Luc KEBERS)가 도시가스업계 중 최초로 ISO 9001 등 3개 부문을 통합한 통합경영시스템(SEQMS 31001)인증을 획득했다.
한진도시가스는 지난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임직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박달영 사장으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한진도시가스가 이번에 획득한 통합경영시스템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하나의 관리시스템으로 통합, 총체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인증 획득범위는 도시가스 공급 및 CNG충전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통합경영체제 부문이다. 또 환경 및 안전보건분야에 대한 안전성평가와 개선을 위해 국외 인증기관인 LRQA로부터 그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이번 통합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진도시가스는 지난해 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월부터 한스시몬과 컨설팅계약을 체결한 후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 10개월 간의 작업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
박달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국내 도시가스사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제규격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번 한진도시가스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도시가스사가 통합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영 사장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통합경영시스템은 앞으로 업무효율 증대와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새로운 시작으로 인식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