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2016년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5월 2일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푸른 하늘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푸른 하늘을 만(들고)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과 제4회 하늘사랑 걷기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조은희 서초구청장, 차백성 자전거여행가, 김양호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 최경렬 공기청정협회장을 비롯한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석하며 김혜선 기상캐스터와 안상태 개그맨이 사회를 맡는다.

또한 기념식에선 ‘제9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내빈들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변한 하늘이 보이는 창문을 열어 푸른 하늘을 만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제4회 하늘사랑 걷기대회’에서는 반포한강공원 순환길을 따라 ‘푸른 하늘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하늘사랑 퍼즐게임, 자가발전 기차 체험 등을 선보인다.

‘푸른 하늘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하늘사진 누리소통망(SNS) 공유하기, 가족과 함께 2인 3각, 하늘보기 림보 등 총 7가지 임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밖에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환경보건교실, 페이스페인팅, 컬러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조성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