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수출모델 해상풍력에서 찾는다
에기평, 수출모델 해상풍력에서 찾는다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6.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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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택 원장, 해상풍력용 잭업바지선 진수식 참석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현대스틸산업 율촌 공장에서 개최된 해상풍력 설치용 잭업바지선 진수식에 황진택 에기평 원장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스틸산업에서 진수한 ‘현대 CHALLENGER 1호’는 선박규모(Holding Capacity) 5,500톤급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의 해상조건(빠른 유속, 깊은 연약층)에 적합하도록 연약지반용 잭업바지(Jack-up Barge)형태로 개발됐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남해 해상풍력실증단지 시공 등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잭업바지선은 파도와 조류의 영향 없이 육지와 같은 상태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지하는 밑바닥이 편평한 화물 운반선으로 주로 다리건설, 해상 유전개발, 시추작업에 사용된다.

황 원장은 진수식에서 “이번에 개발한 해상풍력발전 설치용 잭업바지선이 국내외 여러 바다를 누비며 많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길 기대하며, 해상풍력이 수출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풍력산업은 해양플랜트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 기업여건에 적합한 산업으로 설치, 시공 등에서 수출형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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