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청, 대부도 '생태 주민해설 프로그램' 운영
한강유역청, 대부도 '생태 주민해설 프로그램' 운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4.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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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해설사의 생태·문화·역사해설..자연환경 체험기회

[한국에너지신문]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대부도 주민을 해설사로 선발해 생태‧문화‧역사를 결합한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대부도는 광활한 갯벌과 수려한 해안선을 가진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수도권 유일의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해설사과정을 수료한 지역 전문인력을 ‘대부도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지역사무국’에서 발굴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시켜 대부도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은 대부도내 생태우수지역 2개소를 선정해 생태적 특징과 지명유래, 역사, 지질 등을 연계·구성했으며, 주말 정기해설과 평일 예약해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해설은 토요일 오전 10시 탄도, 일요일 오전 10시 선감도일원에서 진행되며, 예약해설은 수요자 관심사항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주민해설을 통해 지역문화와 자연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정부 3.0’ 소통·협업가치를 발전시켜 대부도 자연보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무국 관계자는 “다른 곳과 똑같아 보이는 바다, 나무, 바위, 풀이 대부도에서는 새롭게 느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민해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부도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지역사무국(전화 032-890-4880) 또는 한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전화 031-790-2841) 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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