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2016년도 R&D기획위원회 출범
한전 전력연구원, 2016년도 R&D기획위원회 출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4.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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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기술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128명 참여…에너지신산업과 기후변화대응 기술 중점 발굴
▲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2016년도 연구개발(R&D)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전력연구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2016년도 연구개발(R&D)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전력연구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파리기후변화 협약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한전의 업(業)의 변화에 맞춰 전력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획위원회는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유망 기술 아이템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및 미래 유망기술 10개 분과, 에너지 신산업 및 한전의 10대 전략기술 9개 분과, 에너지밸리 특화기술 6개 분과 등 3개 분야 25개 기술분과로 구성된다.

기획위원회는 전력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개방형 연구개발 기획 확대와 관련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 한전의 활용 부서 등 모든 전력산업계를 망라한 전문가 128명이 참여한다.

개방형 전력에너지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한 전력연구원은 모든 산학연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방해 전력에너지 연구개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획위원회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초고압직류송전,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차세대화력발전, 드론 탐사 신기술, 바이오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 총 25개의 기술분과별로 올 7월말까지 공동기획안을 수립하고 8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섭 원장은 “개방형 연구개발 기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번 기획위원회에서 우리 나라와 한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력신기술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원장은 “전력연구원은 이번에 발굴된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전력에너지 신기술을 공급하고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개방형 전력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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