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친환경에너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삼천리 등 2개 단체와 개인 50명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시의회의장상, 장애인재활협회장상,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장애인 보육시설 동심원과 인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08년부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전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삼천리 임직원들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보다 봉사활동으로 뜻 깊은 연말을 보내자는 취지로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동심원을 방문하고 있다.
장애 아동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해주고 다함께 트리를 장식하거나 캐롤송을 부르는 등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급여 우수리와 자선모금을 통해 조성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삼천리는 인천시 동심원 외에도 지역사회 곳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아동 야외체험활동, 중증장애인 식사 및 목욕봉사, 시설 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의 노후한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보수교체 서비스까지 해 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깨끗한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조직해 활동하는 자원봉사활동,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낙후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주는 해외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회사의 목표인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