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연료전지발전소 우선협상대상자 두산건설 선정
송도연료전지발전소 우선협상대상자 두산건설 선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4.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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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삼천리·인천종합에너지 공동추진 사업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도 연료전지 발전사업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 모집공모 평가에서 두산건설이 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선정됐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송도 연료전지발전소는 2018년부터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연간 30만MWh의 전력과 11만 Gcal의 열에너지를 공급한다. 두산건설이 제안한 송도 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시설규모는 39.6MW급이며 금액은 약 2200억원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두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민간발전사업의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사회간접자본 민자사업 추진 역량을 기반한 연료전지 민간발전사업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료전지 사업분야 진출·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해 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지속 개발해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하는 발전설비로 부수적으로 열과 물이 발생할 뿐 다른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신기후체제에 알맞은 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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