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인協, 에너지분야직무능력표준 개발 추진
에너지기술인協, 에너지분야직무능력표준 개발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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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정기총회 및 전력수급 안정 결의대회
▲ 9일 서울 당산동 협회 본부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정기총회에서 강희수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희수 협회장은 “대외적으로 협회와 에너지관련 자격 위상강화를 위해 에너지분야의 NCS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련 자격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에너지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는 9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협회중앙본부 교육장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진흥이사, 이명래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재훈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내외빈과 강희수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11개 특별회원사 대표 및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평생교육법에 의한 지식·인력개발관련 평생교육시설 설치 운영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기술인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인적자원개발 사업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 에너지분야 NCS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한 회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에너지관련 자격 위상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강희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설립 21주년을 맞아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와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대외적으로 협회와 에너지관련 자격 위상강화를 위해 에너지분야의 NCS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련 자격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수익 증대를 통해 협회의 안정과 정회원 복지서비스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법정교육비와 양성교육비를 인상을 이루었고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진흥이사는 축사에서 “전국의 산업체와 건물 등 현장에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직접책임지고 있는 에너지기술인들의 역할과 기여도는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술인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협회 사업을 검점하고 협회 발전과 전체 에너지기술인 위상제고, 에너지절약에 공헌한 이들을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한편 기존 이주완 감사와 이일수, 조동일, 정봉조 이사를 연임하고 신임으로 이충호 이사를 선출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해 5월, 협회 소유의 신사옥과 15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하고 양성교육과 법정교육, 특별교육 등 기존에 진행하던 교육과 에너지진단사업 외에 교육장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장은 협회 행사와 더불어 회원 경조사에 무상대여 하는 것 외에 주변 사업장의 회의장, 강의장, 행사장 용도로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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