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SE, 이달부터 새만금산단 내 열병합발전소 운영
OCISE, 이달부터 새만금산단 내 열병합발전소 운영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04.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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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절차상 임시사용 형식···산단 내 전력 및 온수 공급

[한국에너지신문] 집단에너지사업자인 OCISE가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세운 열병합발전소가 이달 초부터 상업운영에 들어간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 내 OCISE가 소유한 열병합발전소 관련 건축물에 대해 임시사용을 승인한다고 4일 밝혔다.

산단 내 OCISE가 소유한 열병합발전소 관련 건축물은 총 22개 동으로 새만금청은 지난해 11월 OCISE의 석탄저장고 1동을 임시사용 승인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1개동에 대한 임시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임시사용 승인으로 OCISE는 산단 내 보유한 437톤 용량 보일러 2기를 가동해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OCISE가 산단 내 세운 열병합발전소가 정식사용 대신 임시사용 형식으로 승인을 받은 이유는 산단 내 행정구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산업단지의 행정구역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행정자치부에서 행정구역을 결정하게 되면, 열병합발전소의 정식 사용이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OCISE는 지난 2013년 새만금 산단 내 약 16만 5,000㎡의 부지에 열병합발전소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지난 달 준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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