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 광산물 및 광업 통계작성기관 지정
지질자원硏, 광산물 및 광업 통계작성기관 지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4.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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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 자급률 및 광업 재해율, 지하자산 추계 파악, 광업관련 세제 개편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은 통계청으로부터 광산물 및 광업 수급통계와 주요지표를 산출하는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작성지정기관은 정부의 정책 수립·평가 또는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이용되는 수량적 정보를 작성하는 기관 중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 조직 및 예산, 통계작성·보급에 관한 계획 등 지정기관의 지정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정받은 기관을 말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전략연구실은 1986년부터 전국에서 운영되는 광산으로부터 수집한 생산활동 자료와 광산물 교역자료 등을 활용해 한국 광산물의 생산현황과 내수, 교역, 재고 및 광산 조업 현황 등을 집계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수집‧집계한 정보를 바탕으로 ‘광업‧광산물 통계연보’와 ‘월간 자원정보’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해당 통계는 국내 광물자원 자급률 및 광업 재해율, 지하자산 추계 파악 등을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광산의 광업권 유지와 광업관련 세제 개편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광산물 통계 외에도 2012년부터 매년 자체적으로 발간해 온 ‘희유금속 원재료 교역통계’발간을 통계청의 2016년도 국가통계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이 제공하는 통계자료들은 발간자료 외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산물 통계포털(http://mici.kigam.re.kr)과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전략연구실 실장은 “지속적으로 통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해 통계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통계작성지정기관 지정이 더욱 공신력 있는 통계 생산과 더불어 국가 자원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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