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울산시 공무원 초청 원전견학 행사
고리원자력, 울산시 공무원 초청 원전견학 행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4.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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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면 여성단체도 원전 견학후 봄밤의 클래식 선율에 ‘흠뻑’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월 30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공무원들을 초청해, 원전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3월 30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공무원들을 초청, 원전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울주대외협력실 주최로 실시한 이날 견학행사는 원자력산업안전과를 비롯한 시청 공무원 31명이 참가해 고리 홍보관에서 본부현황 청취와 영상물 관람에 이어 본격적인 홍보관 투어를 시작으로 신고리 2호기 주제어실을 차례로 돌아봤다.

전망대에 들러 상업운전을 앞두고 막바지 시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고리 3·4호기 현장과 신고리 5·6호기 건설부지 및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현장도 두루 살폈다.

이들 일행은 또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린 ‘수요행복음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밤을 적시는 클래식 선율에 잠기는 등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수요행복음악회는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월 영화상영과 함께 실시하는 문화행사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울주대외협력실은 이날 울주군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3명도 초청, 원전 견학행사와 더불어 ‘수요행복음악회’도 함께 관람했다.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은 "이번 견학행사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는 신고리 3·4호기의 성공적인 준공과 신고리 5·6호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할 시청 공무원과 주민들이 원자력사업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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