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송재호 회장 선임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회장 선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3.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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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총서 이사회, 원안대로 승인
     ▲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신임 회장.

[한국에너지신문] 경동도시가스가 송재호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경동도시가스는 25일 본사 동암홀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3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상근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영업보고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3524억7800만원, 영업이익 183억9800만원, 당기순손실 60억9600만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배당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보통주 1주당 125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고, 배당금총액은 43억5498만6250원이다.

총회는 또 사내이사에 송재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비상무이사에 조진수 경동홀딩스 사장과 손원락 경동이앤테크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기호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을 신규선임했다.

한편 송재호 회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 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즈알렌해밀턴과 모니터그룹에서 경영전략 업무를 수행한 후, 2005년부터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맡아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 6월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 취임과 함께 2018년부터 3년 임기의 차기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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