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대구~통영 주배관 건설공사 낙찰자 결정
가스공, 대구~통영 주배관 건설공사 낙찰자 결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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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대우건설, 2공구 보성건설, 3공구 삼환기업
추정가격 1,900억원 규모

추정가격 1,900억원 규모의 대구~통영간 주 배관 1,2,3공구 건설공사 입찰결과 1공구는 대우건설, 2공구는 보성건설, 3공구는 삼환기업이 각각 낙찰자로 결정됐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통영간 174.5km구간 및 공급관리소 13개소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10일 입찰을 받고 적격심사에 착수한 결과 1공구는 대우건설·삼성물산, 2공구는 보성건설·디에스건설, 3공구는 삼환기업·신한 컨소시엄으로 각각 낙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관리소에서 경상남북도계에 이르는 58km구간의 공사를 맞게될 제1공구 입찰에서는 적격심사대상자 순위가 보성건설, 대림산업, 엘지건설, 대우건설, 삼환기업 순이었다. 이 가운데 예정가격의 79.9%인 약 475억원을 써내 4위를 차지한 대우건설(78%)·삼성물산(22%) 컨소시엄이 적격심사결과 낙찰자로 선정됐다.
경상남북도계에서 함안군계에 이르는 47.5km구간의 제2공구에 대한 입찰에서는 대우건설, 보성건설, 대림산업, 엘지건설, 삼환기업 순으로 적격심사대상자가 정해졌다. 이 중 예정가격(약552억원)의 80.22%인 약 443억원으로 응찰해 2위를 기록한 보성건설(70%)·디에스건설(30%) 컨소시엄이 적격심사결과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함안군계에서 마암관리소에 이르는 69km 구간의 제3공구 입찰의 경우 보성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엘지건설, 삼환기업 순이었다. 이들 업체 중 예정가격(약 688억원)의 79.99%인 550억원을 써내 심사대상 5위였던 삼환기업(60%)·신한(40%)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낙찰자 결정과정에서는 최저가 입찰자순으로 적격심사 세부심사기준에 의한 심사결과 90점이상인 경우 낙찰자로 결정했다. 또한 동일업체가 2개 이상의 공구에서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돼 先 시행공구의 낙찰자가 된 경우 後 시행공구의 적격점수를 0점으로 처리했다.
가스공사는 낙찰업체로 선정된 3개 컨소시엄과 이 달 안에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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