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섬 지역 LNG공급…에너지자립섬 완성에 일조
삼천리, 섬 지역 LNG공급…에너지자립섬 완성에 일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3.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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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硏·두산건설·한난기술과 에너지신산업 발굴·추진 업무협약
▲ 삼천리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두산건설, 한국지역난방기술과 함께 ‘도서지역 LNG 공급 및 연료전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서정철 삼천리 기술연구소 이사, 허재영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원장, 조우성 두산건설 상무, 조창연 한국지역난방기술 본부장.

[한국에너지신문] 청정연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도서지역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면서 에너지자립섬을 완성하는 데에 일조하기로 했다.

삼천리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두산건설, 한국지역난방기술과 함께 ‘도서지역 LNG 공급 및 연료전지 기반 융복합 에너지신산업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천리와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은 도서지역 LNG 공급 시스템 구축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두산건설은 연료전지를 활용한 민자 사업 모델 발굴,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열병합발전 엔지니어링 사업 모델 발굴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사는 기술력을 한 데 접목해 에너지자립섬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삼천리를 비롯한 참여사들은 도서지역에 최적화된 LNG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구축,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모델 발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복지 향상 방안 검토, 정부 및 지자체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신산업 추진 등 관련사업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서지역에 원활한 LNG 공급을 통해 연료전지를 가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신재생발전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 관계자는 “최근 백령도 LNG 공급설비가 착공되는 등 기존에 천연가스가 공급되기 힘들었던 지역에 LNG 공급이 확대되면서 에너지자립섬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하며 바람직한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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