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발생시 수재민에 긴급지원
수해발생시 수재민에 긴급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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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가스유관기관, 간담회서 합동 지원키로


수해발생時 가스관련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재민에 대한 긴급지원이 실시된다.
장마철을 앞두고 ‘2003, 수해발생 時 긴급복구지원 협의 간담회’가 산업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도시가스협회 등 가스관련 9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수해발생時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가스공급시설 및 사용시설의 조속한 복구, 수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해발생時 수해지역에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스관련 유관기관 및 업계의 체계적인 긴급복구지원 확립, 수해발생 지역 가스시설 안전확보방안, 피해 가스시설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 및 투입자재 지원 등이 논의됐다.
수해발생時 긴급복구지원 기관별 지원내용을 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해발생기간동안 본사 종합상황실에 통합상황실을 설치, 행정기관 및 재해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긴급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9개 가스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집중피해지역에 ‘긴급복구지원 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석유기기협회는 가스용품A/S 기술인력 및 소요부품을 수재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도시가스협회, LP공업협회, LP판매협동조합, 난방시공협회, 보일러설비협회 등은 수해지역 회원사의 협조를 통해 기술인력지원, 수재민 임시거처에 취사용 가스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LG가스와 SK가스는 LP와 용기 등을 수재민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관련 업계는 지난해에도 강원 영동과 경남 김해 등 전국41개 침수 피해지역에 2,792명의 인력을 지원, 침수 피해 3만 4천 735개소의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중 8,667개소에 대해 LP가스 및 용기, 압렵조정기, 퓨즈콕, 호스 등 3만 8천 59개를 투입, 시설개선을 완료 한 바 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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