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첫 중형 CNG 버스 시판
현대차, 국내 첫 중형 CNG 버스 시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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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마력 6기통 린번엔진 탑재


현대자동차가 국내 처음으로 CNG 중형버스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동력성능 등 상품성을 향상시킨 환경 친화형 중형 시내버스 ꡐ글로벌900 천연가스버스ꡑ를 국내 최초로 개발, 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중형버스는 21인승과 25인승 모델로 판매 가격은 7,500만원~7,700만원이다.
이 버스는 최대출력 240마력 6기통의 최첨단 완전전자식 린번 엔진을 탑재, 동급 최고의 연비성능과 동력성능을 실현한 것은 물론 매연 및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현저하게 적은 저공해 차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동급 최대인 대용량 봄베(694ℓ)를 장착해 장거리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박스형 트러스 구조 및 사이드 임팩트 바를 적용, 안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넉넉한 정비공간을 확보해 정비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동급 최대의 출입문과 최저 단답고로 승객의 승하차도 용이하다.
회사 관계자는 ꡒ이번 글로벌900 천연가스버스 출시로 중대형 상용차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 라인업 확보와 환경 친화적인 회사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ꡓ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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