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
전력 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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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중소기업-금융기관간 협력 위한 협약 체결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한전 등 공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를 출범했다. 협의체 참여 기업의 대표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우태희 산업부 차관, 강헌규 한국전력공사 처장,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

[한국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한전 등 공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력 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는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인 전력분야 신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간 최초의 협업 채널이다.

출범식에서 참여자들은 해외진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상호 정보교류, 공동컨소시엄 구성 등 신산업 해외진출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보완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서 전력 신산업은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스마트그리드 등의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운영되는 시스템 산업”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력 신산업의 수출동력화를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기업 수요조사, 국제개발은행 프로젝트, 국제시장 발주정보 등을 바탕으로 현지 제도·파이낸싱 여건 등을 분석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별·국가별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프로젝트별 최적의 경쟁력 가진 기업들로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고 수은, 무보 등은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제개발은행 및 해외 발주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한국기업과 한국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국제개발은행 및 발주국 정책결정자 초청 및 국내 주요현장 시찰, 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및 현지 로드쇼 개최 등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장조사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시장 정보를 협의체 참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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