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연가스버스 첫 운행
충남 천연가스버스 첫 운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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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도시가스 충전소 설치… 올해 69대 보급


충청남도에 최초로 천연가스버스 충전소가 준공돼 천연가스버스 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부도시가스(대표 유태표)는 최근 천안시 성성동 소재 삼안여객차고지 내에 충전소(100대/일 규모)건립을 완료하고 본격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한 충전소는 효성이 공급하는 충전설비가 채택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중부도시가스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충남도가 후원하는 ‘천안시 천연가스버스 출범식’이 오는 18일 성성동 삼안여객차고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천안시장, 도의회의장, 충남버스운송사업 이사장, 중부도시가스 사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할 방침이다. 다만 한명숙 환경부 장관은 국회 일정과 맞물려 있어 이날 행사에 참여할 지는 미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 교통과,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삼안여객 대표이사 등 3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충전소 준공에 맞춰 우선 20대의 천연가스버스를 운행하고 올해말까지 추가로 69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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