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북극한파야, 고맙다”
도시가스업계, “북극한파야, 고맙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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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강추위에 일일 판매량 최대 30% 증가

<‘북극한파’ 기간 도시가스사 판매량 (단위:만 입방미터) >

도시가스사 18일 19일 24일
삼천리   2341 2200
서울도시가스   1400 1544
코원에너지서비스 930 1100 1100
예스코   932 1040
인천도시가스   540  
대륜이앤에스 528 643  
부산도시가스   780  
대성에너지   637  
해양도시가스   390  
중부도시가스   480  

[한국에너지신문]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울상을 지었던 도시가스사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비상사태’를 맞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5일부터 찾아온 영하의 추위가 19일 영하 18도, 지난 주말인 24일 21도 등으로 ‘바닥’을 찍으면서 도시가스사들의 LNG 일일 판매량은 급증했다. 가스보일러와 히터 등 난방기 가동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은주가 영하 18도를 가리킨 19일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회사별 250만 입방미터(이하 동일)에서 2300만을 넘어섰다. 주말인 24일에도 일일 최대치인 2200만을 넘겼다. 지방도시가스사들도 비슷한 실적을 보여 19일과 24일은 각각 일일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천리는 19일 판매량이 2341만을 넘었다. 24일에도 2200만을 기록했다. 서울도시가스도 19일 난방용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1400만을 판매했다. 24일은 1544만을 팔았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18일 930만, 19일과 24일은 1100만을 팔았다. 예스코는 19일 932만, 24일에는 1040만을 팔았다.

인천도시가스는 19일 540만을 팔았다. 대륜이앤에스는 18일 528만, 19일 643만을 팔았다.

부산도시가스는 19일 780만, 대성에너지는 637만, 해양도시가스는 390만, 중부도시가스 480만을 각각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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