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정부3.0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해양환경공단, 정부3.0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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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이용 오염사고 선제 조치
▲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2015년 전국 어촌계 중 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10곳을 선정해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 및 운영했다. 사진은 강릉 주문진에 설치된 방제대응센터.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2015년 전국 어촌계 중 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10곳을 선정해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 및 운영했다.

공단은 정부3.0과 연계해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어장 보호를 위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취약한 어촌계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촌계에는 유사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제대응이 가능하도록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했으며, 필요한 방제물품을 사전 배치했다.

또한 어촌계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방제교육을 시행해 1회성 제도가 아닌 지속가능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마련해 오염사고 발생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5년 주요 어촌계에서 방제대응센터를 활용해 주변 오염물질 확산을 사전 예방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공단의 어촌계 방제대응센터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공단은 5개년에 걸쳐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후보지를 선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지역주민 맞춤형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해, 오염사고 예방체계를 유지하고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는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어촌계 주민들을 위해 정부3.0에 부합하는 선제적 맞춤형 서비스”라고 밝히고, “향후 공단과 어촌계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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