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수도권 동절기 무연탄 수급상황 점검
석탄공사, 수도권 동절기 무연탄 수급상황 점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2.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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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대한석탄공사 권혁수 사장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9일 최대 수급취약지역인 서울소재 연탄공장인 시흥 고명산업, 이문동 삼천리이앤이 2곳을 방문했다.

연탄의 소비특성상 동절기에 80%이상의 수요가 집중돼 동절기 무연탄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권 사장은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각 연탄공장의 저탄 및 수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동절기 무연탄 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수급상황 일일 모니터링, 취약업체 사전관리 등 정부 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연탄소비는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전년대비 약 4% ~ 8% 감소 약 150만톤으로 전체적인 수급에는 문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국 최대의 수요처이자 저탄능력의 부족으로 최대 취약지역인 서울 수도권의 저탄 및 수송상황은 종합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판단 하에 권 사장은 이번에 두 곳의 공장을 방문하게 된 것.

지난 11월 26일 정부 및 협회 등 유관기관과 ‘동절기 무연탄 수급회의’가 있었다. 이 때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수급상황 일일 모니터링, 취약업체 사전관리, 폭설이나 한파 등 자연재해나 돌발변수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만들자는 내용의 협의가 있었다. 권 사장은 이러한 협의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

권혁수 사장은 “현장과 사무실간의 소통을 강화해 감도 차이를 줄이고 수급 엇박자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업체 수급상황을 재점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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