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社, 폐타이어 고무파쇄사업 개발계획변경 승인받아
가스公社, 폐타이어 고무파쇄사업 개발계획변경 승인받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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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

한국가스공사와 코오롱건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폐타이어 고무파쇄사업을 위한 안정국가 산업단지 개발계획변경 승인이 이루어졌다.
가스공사는 최근 안정공단 조성時 포함되지 않았던 폐타이어 고무파쇄사업부지, 공개액화분리사업부지 등이 추진됨에 따라 용도변경의 필요성이 발생해 건교부에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요청, 인가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 달 중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에 실시계획변경 승인요청을 하고 국가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변경 관련기관 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 협의서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4월중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폐타이어 고무파쇄사업 추진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통영시 측에 건축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무파쇄 사업은 가스공사 LNG기지의 기화공정에서 폐기되는 LNG 냉열을 이용, 환경오염 물질인 폐타이어를 냉동 분쇄하여 미세한 고무분말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고무파쇄사업체의 회사명은 가칭 크리오-텍(Cryo-teck)으로 정해졌으며 연 1만톤 생산규모로 내년 상반기 경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타이어의 약 15%를 처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타이어, 고무아스팔트, 고무플라스틱 등 각종 고무제품과 산업제품의 원료인 미세 고무분말을 생산하게 된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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