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연 8000톤 생산라인 확보
포스코켐텍,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연 8000톤 생산라인 확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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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포스코켐텍(대표이사 조봉래)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대형 2차전지 음극재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세종시 음극소재사업소에 음극재 생산라인 1기를 추가 증설해 총 4개 라인에서 매년 최대 8000톤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추는 방안을 의결했다. 포스코켐텍은 2016년 하반기부터는 양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등 중대형 2차전지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회사가 의결한 이번 투자확대방안은 적절해 보인다. 한편 증설라인에서 생산할 제품은 선주문을 받은 상태로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급증해 2016년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4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특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전기차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전기차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돼 2015년 16만대, 2016년 24만대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음극소재사업소장 오세민 상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며 2차전지 음극재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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