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감소 불구 순익 292억 순익 증가
SK가스는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이익이 29% 증가했으며 배당도 25%를 유지했다.
SK가스(대표 신헌철)는 지난 14일 63빌딩 르네상스홀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영업 및 감사보고와 함께 제18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의 안건을 원안 승인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기존 한준희 감사와 이기성 이사(관리담당 상무)를 재선임하고 배당률은 액면가 대비 25%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SK가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내수판매(247만9천톤) 1조2,037억원과 해외수출 및 기기판매 6,231억원 등 1조8,268억여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9% 증가한 29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596억원, 경상이익은 426억원을 달성했다.
신헌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것은 임직원의 노력과 주주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치하하며 “이러한 성과를 재현하기 위해 올해 중국 및 신규사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며 수입선 다변화 등 LPG도입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LPG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경영과제로 채택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남준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