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사람 뽑는데 직무보다 중요한 게 있나요”
원자력환경공단, “사람 뽑는데 직무보다 중요한 게 있나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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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채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이 채용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직무를 11개로 세분화하고 모집단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모든 채용단계에서 이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능력과 관련된 교육, 자격, 경험사항 등의 평가,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 지식, 수행능력평가, 면접에서는 경험면접, 토론면접, 발표면접 등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자격증 없는 응시자도 43.2%가 최종 합격하고 있으며, 신입직원 평균연령은 24.9세로 낮아졌다. 필기전형 응시율은 84.5%로 과거에 비해 28.2% 상승했으며, 채용 이후 이직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면접 응시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채용만족도가 98.4%나 됐다.


이종인 이사장은 “공단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을 정착하고, 인사관리 전반에 직무능력 표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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