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53개 혁신과제 추진 및 제안활동으로 약 672억원 재무성과
서부발전, 153개 혁신과제 추진 및 제안활동으로 약 672억원 재무성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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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정부3.0 및 생산성향상 경진대회’를 2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IPTV를 통한 실시간 사내 중계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반기 각 사업소별 우수사례 14건에 대한 담당자 발표와 심사 및 결과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2회 개최하는 생산성향상 경진대회는 서부발전의 생산성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2003년 전력그룹사 중 최초 도입한 이후 1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1조4000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153건의 혁신과제를 추진해 387억원의 재무성과와, 1만여 건의 제안으로 285억원의 유형효과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대회 대상은 서인천발전본부의 ‘원가절감을 위한 고압전동기 업사이클링 기술 최초 개발’이 차지했다. 전동기 노후시 폐기처리 할 수 밖에 없었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발견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과 함께 연간 약 15억원의 절감효과를 창출했다. 최우수상은 태안발전본부 ‘협업체계 구축과 과학적 설비관리로 체선료 절감’, 발전처 ‘천연가스 열량 범위제 도입 관련 가스터빈 연소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익창출’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강평에서 서부발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조인국 사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세계적인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면서 최고의 혁신 선도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혁신전문가의 지속적인 양성과 경영진의 혁신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 직원의 25%가 6시그마 혁신벨트를 소지하고 있으며, 국가품질명장 국내 6위, 한국제안명인 국내 2위의 혁신인력을 보유하여 혁신활동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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