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과 중국 서안열공연구원유한공사(원장 린웨이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력연구원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는 한국전력이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중국화능집단공사와 체결한 3건의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회에서 청정고효율 대용량 화력발전, 발전효율 향상,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발전소 스마트자동화 등의 연구개발 현황 및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전문가 상호교환 및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하고 차세대 화력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인규 원장은 “양 기관이 기술개발 협력과 보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한국과 중국의 전력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린웨이지 서안열공연구원 원장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공동과제와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여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