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동남아시아 석탄자원국 전문가 초청연수
광해관리공단, 동남아시아 석탄자원국 전문가 초청연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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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연탄품질검사 태스크포스팀 구성원들이 17일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에너지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석탄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중부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경동, 넥스지오 등 공공·민간 13개사가 참여한다. 연수는 한국의 석탄산업관련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도국 맞춤형 후속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현장견학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우리나라 자원개발의 주 무대였던 강원도의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공단의 석탄 및 광해관리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현지 선적항 품질관리 기업과 석탄수급 관련 업무협약을 협의 중이며 이번 초청연수에서 체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석탄자원국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공급 체계 안정과 국내 산업 및 광해관리 분야의 해외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품질 연탄 유통 완전 차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품질 연탄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공단은 연탄소비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2015 연탄 품질검사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품질검사와 저품질탄 유통차단은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팀은 2인 1조 3개 검사반, 1개 지원반 등 공단 석‧연탄 전문가로 구성된다. 전국 가동 연탄공장 46개소를 수시로 방문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2016년 3월까지 정기 법정검사 외에 별도의 연탄품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팀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품질검사 업무수행을 위해 16일 출범식에서 ‘청렴선언’을 실시해 청렴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연탄은 동절기의 대표적 서민 연료”라며 “품질 안정 업무 수행을 할 때 정직한 공기업 이미지 유지와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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