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23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물자원공사, 업계 대표자 초청 등 동반성장 행사 진행
▲ 광업계 최고경영자들이 광물자원공사에서 마련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박성하)가 16일부터 20일까지 동반성장 주간으로 정하고, 광업계·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동반성장 주간에 앞서 지난 11일 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산업혁신운동 3.0 성과보고대회와 광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혁신운동은 1차 협력사와 2·3차 중소기업까지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성과를 공유하자는 운동이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해피 CEO’와 ‘마이닝 네이버후드(Mining Neighborhood)’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해피 CEO는 공사의 보유기술로 광산의 매출액 증대와 경영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이다. 채광 실수율 향상, 고품위 광량 확보 등 15개 과제를 선정해 6개 과제는 완료하고 9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닝 네이버후드는 자원개발 관련 업무능력을 중소기업에 재능 기부해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면 전산화, 광산 안전 진단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3과제를 완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광업계 대표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며, “광업계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정보를 더 널리 알려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11월 중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동반성장 노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반성장 주간 첫 날인 16일에는 박성하 사장직무대행과 이무영 자원기반본부장 등이 GMC 백운광업소와 우룡 등 국내 중소광산 2개소를 방문했다. 박 대행과 이 본부장 등은 광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공사의 기술 서비스인 해피 CEO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7일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물분석 기술 교육 및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었다. 18일에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주민과 함께 담은 김장을 소외이웃과 나누는 ‘행복 버무림’ 행사를 했다. 원주 소재 대학 2-3학년 학생 17명 대상으로 직무역량 계발 멘토링, 원주 소재 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질학자가 하는 일’ 자유학기제 체험 학습도 진행했다. 19과 20일에는 고등학생 대상 자원개발 소개 및 현장체험 학습도 실시했다.


박성하 사장직무대행은 “동반성장 주간을 매년 정례화해 공사와 광업계 간 적극적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