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사업 계약 체결
한전,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사업 계약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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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12일 한국국제협력단과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사업을 수행하는 약 2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송변전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송변전 교육센터 구축 기본설계, 강사양성을 위한 집중교육 및 교재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가나 송전망회사와 협력해 25개월 동안 수행한다. 기술자문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이 발주하고 가나 송전망회사(GRIDCo)를 수혜기관으로 지정해 수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원조자금으로 가나에서 시행하는 2차 사업으로, 약 150만 달러의 1차 사업도 한국전력이 맡아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30개월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한전은 1차 사업인 ”전력분야 역량강화사업”에서 초청교육 6회, 현지교육 4회를 진행해 147명의 가나 송변전 분야 교육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한국국제협력단과 가나 송전망회사는 송변전 교육 기술자문 능력을 인정해 이번에 2차 사업을 한전에 다시 주게 된 것. 한전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가나 뿐 아니라 인근 아프리카 지역의 송변전 사업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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